실내공기 오염원은 대부분 실내에 있습니다. 벽지, 시멘트, 장판, 가구, 가전제품 등에 쓰인 접착제, 살충제, 세척제 등

수많은 화학물질에서 휘발성 유기물과 독성화합물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휘발성 유기물을 가장 많이 내뿜는 것은 건축자재입니다.

집성재(접착제), 내장보드(접착제 원료), 벽지(원료가소제), 단열재, 요소발포수지(발포제), 요소수지바인더 유리섬유(접착제),

플라스틱 배관(원료가소제), 도료(유기용제 원료), 전분 풀(곰팡이 방균제), 합성접착제(유기용제 원료) 등 거의 모든 건자재에

오염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중 가장 무서운 건 포름알데히드(HCHO)입니다. 새집이나 자동차 안에서 나는 매캐한 냄새가 바로 이 성분인데 세계보건기구(WHO)

포름알데히드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축마감재와 합판, 내화보드, 집성보드, 단열재 등에 광범위하게 이 성분이

포함된 수지가 사용됩니다. 새집 거주자는 일상적으로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방출 수준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기간은 5~6년이나 됩니다.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르면 실내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은 실외보다 폐에 전달 확률이 무려 1천 배나

높을 수 있습니다. 특히 주거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영·유아와 주부, 노약자에게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포름알데히드수치에 의한 새집증후군.jpg

 

*포름알데히드(HCHO)란?

메탄올의 산화로 얻는 자극성 냄새를 갖는 가연성 무색기체입니다. 물에 잘 녹는 특성으로,

포름알데히드 37% 전후 농도의 수용액을 만들어 살균, 방부제 등으로 사용하는데 이를 포르말린(formalin)이라고 합니다. 

 

포름알데히드는 독성이 매우 강해 인체에 큰 영향을 주는데, 포름알데히드 농도에 따라 자극을 느끼게 됩니다.

0.1ppm 이하의 경우 눈과 코, 목에 자극이 오고, 0.25~0.5ppm의 경우 호흡기 장애와 천식이 있는 사람은 심한 천식 발작을 일으킵니다.

2~5ppm의 경우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나고, 10~20ppm의 경우 정상적인 호흡이 곤란해지는 정도입니다.

 

포름알데히드 측정기의 상한치인 50ppm 이상의 경우에는 폐의 염증과 더불어 현기증ㆍ구토ㆍ설사ㆍ경련과 같은 급성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독성 폐기종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체중 1kg당 100mg(0.1g)을 섭취했을 경우 50%가 사망하게 되는데, 이는 체중 70kg인 사람 100명이 7g씩 섭취할 경우

그 중 50명이 죽게 된다는 뜻 입니다. 1981년에 만들어진 쉥케(Schenke)보고서에 따르면 공기 중 30ppm 농도에서 1분간 노출되면 기억력 상실,

정신집중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100ppm 이상 마실 경우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