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가격으로 제품 구입할 수 있게 해주셔서 시공 잘했습니다.
좋은 제품을 많은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간단한 리뷰 작성해서 보내 드립니다.
1. 벽지: 노바보스 4562
벽면은 모두 노바보스로 시공했고 천정은 국내 업체의 친환경벽지를 사용했습니다.
노바보스의 가장 큰 특징이 엠보가 뚜렷하며 무척 두껍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실크벽지나 합지에 비해서 정말 두껍습니다.
엠보가 있는 벽지이기에 일반 벽지와 동일하게 두께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반 벽지보다 3~4배 정도 두껍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본 색상은 완전 흰색과 우유빛 색상의 중간쯤 될 듯합니다.
이 벽지로 전체를 시공할 경우 너무 하얗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전문 업체에 의뢰해서 각 방의 한쪽면만 밝은 오렌지 색으로 시공을 했는데
다 해놓고 보니 거실 및 복도가 너무 하얗다는 느낌이 들어서
나중에 일부 면을 아이보리로 셀프 페인팅 했습니다.
확실히 페인트를 칠하면 더 예쁩니다.
똑같은 엠보라도 흰색 바탕의 엠보와 색이 들어간 엠보는 느낌이 사뭇 다르더군요.
색을 칠한 엠보는 완전 고급스럽습니다.
페인트는 아래의 천연 페인트 입니다.
저희 집 시공사진입니다.
아직 입주 전 아파트라 짐이 하나도 없어 휑하긴 합니다만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2. 아우로 페인트: AURO 321, 조색제 AURO 330-10
페인트는 정말 예술입니다.
일반적인 페인트 냄새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악취는 전혀 없으며 은은하게 침엽수림에서 나는 향 같은 것이 납니다.
페인트 냄새를 맡으면 코가 뻥 뚫리는 것 같은 상쾌함을 느끼게 됩니다.
피톤치드 느낌이랄까...
3. 수성 우드 스테인: AURO 160-90
우드 스테인도 악취는 전혀 없습니다.
은은하게 어떤 향이 나긴 하는데 전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저희는 몰딩을 원목으로 했는데, 우드 스테인은 셀프 작업했습니다.
원목의 결은 살리면서 너무 진하지 않게 스테인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한 번 스테인 한 후 마르면 두 번 스테인 해서 흰색을 좀 더 짙게 낸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원목 색상을 최대한 살리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한 번 스테인 해도 위 사진의 몰딩 색상 정도가 나옵니다.
다른 분들 구입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